여드름으로 매우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필자도 그들 중 한 명이고요. 근데 지금은 아닙니다. 왜냐고요? 여드름을 거의 다 치료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클리어틴과 애크논 크림을 모두 써봤습니다. 그렇기에 실사용자의 입장에서 이 두 약국템을 비교할 수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무엇이 더 좋은지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클리어틴과 애크논 크림
필자가 먼저 사용했었던 약국템은 클리어틴이었습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는 정말 신세계였죠! 톡톡 하고 얼굴에 두드리면 금방 사라지는 좁쌀 여드름, 차도가 눈에 보이는 화농성 염증까지! 꽤 좋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직접 느낀 클리어틴, 크레오신의 단점이 있는데요! 효과는 정말 좋으나 장기간 사용할 경우, 전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내성이 생기는 것 같달까요? 물론, 바르지 않은 것보다는 확실히 좋습니다. 하지만 2개월 이상 연달아 사용하게 된다면 그렇게 좋은 효과를 보지 못했던 것 같아 그만 사용하게 되었죠!
거기에다가, 클리어틴의 경우 BHA 성분인 살리실산을 2% 함유하고 있기에, 디페린 크림을 사용하는 도중에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디페린 크림의 효능이 피부 각질층을 녹여, 각질 재생 주기를 가속화시키는 것인데 여기에다 각질을 추가적으로 녹여주는 살리실산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매우 민감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유의하세요!
제 기억으로는 클리어틴, 크레오신이 초반까지는 지루성 두피염에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1주일이 지나자 처방약을 제외하고는 효과를 보기 힘들더라고요. 이 점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애크논 크림의 경우, 내성이 생기는 느낌이 클리어틴에 비해 덜했습니다. 애크논 크림을 대략 7개월 넘게 연달아 사용 중인데도 불구하고 매번 좋은 효과를 보여주더라고요. 하지만 애크논 크림에는 살리실산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매우 기름진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제형이 무겁게 다가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클리어틴은 용액이고, 애크논은 크림이다 보니 확실히 애크논 크림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더라고요. 그리고 좁쌀 여드름을 없애는 효과는 확실히 클리어틴이 더 잘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각질층을 녹여주는 BHA 성분이 들어있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그 외의 빨간 화농성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은 애크논 크림이 더 좋았던 것 같네요.
필자의 개인 경험에 기반한 후기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주의해 주세요!
결론
클리어틴의 경우 다른 사람들은 오래 쓰는 경우도 있었지만, 필자는 내성이 생겨 전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없었다.
애크논 크림의 경우 좁쌀 여드름에는 별로 효과가 없지만, 화농성 염증에는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여주었다.
반면 클리어틴은 좁쌀 여드름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보여주었다.
근데 디페린 크림이랑 클리어틴 같이 쓰면 안 돼~
본인 피부 타입과 기호에 맞는 약국템을 골라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클리어틴, 크레오신과 애크논 크림의 장단점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필자의 경우 애크논 크림이 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디페린 크림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클리어틴 사용이 불가했던 점도 있기에 이 점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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