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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 M1 중고 6개월 사용 후기 ( 첫 맥북 구매 )

by 더궁금해 2023. 4. 12.

처음으로 구매한 맥북 에어 M1. 맥북 이용 자체가 처음이었기에, 상당한 기대감과 상당한 불안감이 공존했습니다. 전에 쓰던 파일들이 열리지 않을까, 호환성은 괜찮을까 라는 생각들이 들었지만 결국 구매해 버린 중고 맥북 후기를 작성할게요!

 

 

신형 맥북에어 M1 중고 6개월 사용 후기 및 장단점
맥북에어 중고 6개월 사용 후기

맥북 에어 M1 미친 장점

맨 처음 맥북 에어 M1 구매를 결정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가격대였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맥북 대비 매우 낮아진 가격, 사실상 진입장벽 자체가 낮아진 것이나 다름없었죠. 하지만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고는 해도, 대학생 입장애 서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기에 중고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오랜 고민 끝에 골드 색상으로 중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맥북을 구매하여 돌아오는 길에서조차 저는 설렜습니다. 아무래도 맥북 본연의 장점,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장점인 디자인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인데요! 살면서 이렇게 슬림하고 이쁜 노트북은 처음 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쁜 것만이 장점이 아닙니다. 맥북의 장점은 정말 무궁무진하게 많았는데요! 자세한 장점에 대해서는 아래에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 정말 깔끔한 디자인 : 앞에서 언급했던 내용처럼, 맥북의 직선과 곡선의 유려함은 상상을 초월하는 양질의 마감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단차 하나 없이, 다른 플라스틱 노트북들에 비해서 단단하게 형태가 유지되는 하판부터 휘어지지 않는 디스플레이까지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은은한 핑크빛이 도는 골드 색상까지, 이런 아름다움에 저는 그만 정신을 잃을 뻔했습니다.
  • 충전이 필요 없을 정도의 배터리 유지 시간 : 지금까지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해 온 필자에게, 이번 맥북 에어 M1의 배터리 유지시간은 매우 충격이었습니다. 윈도우 노트북은 가벼운 문서작업에도 배터리가 정말 빠르게 줄어드는 비효율의 극치를 보여주었는데요, 맥북은 아니었습니다. 유튜브, 녹음, 강의 시청, 문서작업 이 모든 것을 동시에 실행시켜도 배터리가 닳지 않습니다. 이번 M1 칩셋의 사용 전력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는 소문을 듣기는 했으나, 이렇게까지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현재 필자는 호환성의 이유로 맥북을 다시 판매하게 되었지만, 다시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하며 느끼는 배터리 유지시간은 너무나도 짧다고 느껴집니다. 그만큼 맥북이 좋다는 말이죠!
  • 버벅거리지 않는 빠른 프로세서 : 상당히 빠릅니다. 윈도우 노트북 특유의 버벅거림을 느낄 수 없어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정말 좋아요!!
  • 적당한 무게 : 물론, 초경량 울트라북 대비 무게가 나가는 것은 사실이나 맥북은 그런 울트라북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자랑하기에 이 정도 무게는 상당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배터리 러닝 타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충전기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는 것 역시 매우 큰 장점이죠!
  • 충전기가 매우 가벼움 : 다른 윈도우 노트북들은 벽돌처럼 생긴 어댑터를 들고 다녀야 하지만, 맥북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충전기가 가벼우니, 휴대성이 좋아져서 대학생 입장에서 최고의 랩탑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 발열 자체가 없음 : 이번 M1 칩셋의 경우, 사용 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였기 때문에 이로 인한 발열도 상당히 줄였습니다. 상당히 줄인 수준이 아니라, 발열 자체가 없는 수준입니다. 물론,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과 같이 좀 무거운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되면 발열이 약간 있지만 전에 사용하던 윈도우 노트북에 비하면 진짜 사람의 온기처럼 미지근하게 느껴집니다. 만약, 노트북 발열로 고생하고 있다면 제발 맥북 사세요!

이렇게 맥북의 장점은 말을 해도 해도 끝이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필자가 언급한 내용을 보면 이미 맥북 에어 M1 중고 재판매를 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떤 단점을 느꼈기에 다시 팔게 된 것인지 한번 알아봅시다!

 

 

맥북 에어 M1 사소하지만 상당한 단점

먼저 단점에 대해 자세히 리뷰하기 전에, 필자의 전공이 전기전자공학 즉, 공대생임을 미리 밝힙니다. 공대생은 과제 및 문제풀이를 위해 여러 무거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런 공대생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할 수 없었기에, 맥북 에어를 재판매하게 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단점에 대해서는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 호환성이 좋지 않음 : 맥북의 OS 자체 호환성이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필자가 구매한 맥북은 인텔 칩셋이 탑재되지 않는 M1 맥북 에어입니다. M1 칩셋이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해당 칩셋에 호환되는 프로그램의 수가 상당히 적습니다. 특히나 공대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어요!
  • 문서의 형식이 보편적이지 않음 : 불편합니다. 문서를 열람 혹은 수정하는 프로그램이 따로 존재하며,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한글 프로그램이 아니기에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특히나 과제를 제출할 때, 교수님이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보편적인 파일 확장자로 매번 변환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필자의 경우, 맥북 에어 M1 중고 재판매를 고려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 윈도우 사용 불가 : 맥북인데 왜 윈도우를 사용하려 하는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세대의 인텔 칩셋을 탑재한 맥북들은 윈도우와 맥북 OS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였으나 M1 칩셋을 탑재한 맥북들은 아쉽게도 이런 행위가 불가능합니다. 맥북 OS는 맥북을 처음 써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하거든요!

이렇게 필자가 느낀 맥북의 단점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단점이 공대생인 필자에게는 너무나도 크게 다가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맥북을 다시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구매하고 싶은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너무 이쁘고, 배터리 러닝타임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가벼운 어댑터는 정말 아직도 잊지 못하겠거든요!

 

말도 많고 유명한 맥북 에어 M1 노트북을 중고로 6개월 사용한 후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글로 작성하고 나니, 다시 구매욕구가 솟아나는군요!! 돈도 조금 모아두었으니, 다시 구매하여 2개의 노트북을 운용할까 생각 중입니다. 부디, 여러분의 맥북 에어 구매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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